My Thoughts
내 마음 속의 불안
OverMan
2023. 10. 29. 19:22
나는 종종 내 심장에서 뜨거운 것을 느낀다.
무언가 해야하는 것 같은데 그것이 무엇이 모를 때
나는 방에 가만히 앉아 내 자신에게 가해지는 이 압력을 느낀다.
이것은 심장에서 느껴지는 뜨거움이다.
나는 이 느낌에 대해서 고요히 느껴본다.
이 뜨거움은 세상에 표현되기를 원한다.
이 뜨거움은 발산되려는 에너지이다.
이 뜨거움을 나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그 무엇을 해도 이 뜨거움은 해소가 되지 않는다.
영화를 봐도, 사람을 만나도, 회사를 다녀도, 책을 읽어도 이 심장 속 불꽃같은 뜨거움은 다시금 피어나와 내게 알 수 없는 무언가를 종용한다.
불안하다는 것은 이 뜨거운 것이 어디로 나아가야할지 모르는 데서 시작된다.
나는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데 이 뜨거움은 무언가를 하라고 한다.
도대체 무엇을 하고자 하는 것일까?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무엇이 되고자 하는 것인가?
뜨거움은 나른한 휴일 오후 불현듯 찾아와 심장속에서 묻는다.
'해야만 한다.'
나는 묻는다.
'무엇을 해야하는가?'
답은 여전히 알 수 없고 나는 무언가를 찾다가 다시금 수많은 인터넷의 정보속에서 헤메인다.
그래도 여전히 이 뜨거움이 가고자 하는 곳을 찾을 수 없었다.